경주시가 중국 둔황·베이징과 연이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MICE 유치전에 나서며 ‘포스트 APEC’ 국제외교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시는 23일,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중국 둔황연구원과 세계유산 공동보존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베이징에서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스페인에서는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경주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제회의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대표단은 18일 둔황시청에서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 세계문화유산 막고굴을 관리하는 둔황연구원을 방문해 문화유산 보존·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