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하수 자원 관리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연이어 핵심 현안을 추진하며 지역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섰다. 군은 최근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어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에 착수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100명을 직접 선발했다.지난 11일 열린 지하수관리계획 착수보고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군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정구역별 지하수 부존특성, 개발 가능량 분석, 관리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지하수 사용량이 많은 한재미나리단지 전수조사 계획도 확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가뭄에 대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