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예산 심사를 통해 2026년도 대구시 예산안 11조 7077억 원,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4조 2576억 원을 모두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대구시 예산은 전년 대비 7800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교육청 예산은 약 170억 원 감소했다.예결위는 3년 연속 지방세수 감소, 정부 보조사업 매칭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대구시가 4년 만에 지방채 2,000억 원을 신규 발행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또한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난 복지예산으로 인해 재량사업 여력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재정 운용을 요구했다.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육기금 고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