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소멸 극복 모델로 "경북형 6대 프로젝트" 발표 > 경북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모두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완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방정부 간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자치계획권 등에 대해 논의 했으며 전국 최초로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청년 지방 정주 시대로 대전환하는 정책을 수립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을 위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도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지방정부에 권한을 줘야 그에 상응하는 능력도 발휘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해 1월 1일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균형발전, 청년‧인구‧외국인‧대학정책 등을 종합하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면서, 청년들이 태어난 곳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을 통한 취업과 정주 지원 등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추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기획해 지방에서 우선 투자해 실행한 후 중앙정부에서 역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경북 시대 실현을 위해 대학 주도의 아이디어 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주 도시를 조성해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개방사회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형 6대 프로젝트는 K-U시티+, K-Ivy, K-신라방, K-Dream, K-Life, K-청년 하이웨이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