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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위, "미래교육 방향 제시" 행정사무감사

작성일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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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창의융합교육원, 미래교육연구원, 교육박물관, 학교지원센터 등 4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미래 변화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삶의 역량을 키워주는 체험 중심 교육을 당부하기 위해 직속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융합 교육 지원 및 교육정책 연구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대구-광주 연합 SW·AI 행사 개최 성과, 수학체험센터 신설 프로그램의 효과성, 과학실험 시 안전대책 점검, 교원 대상 연수 중 과정별 이수 인원 현황 등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비인기 과정 활성화 대책, 영재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지역별 균형있는 수학체험 기회 제공 방안 등을 제안했다.


전경원 위원은 “통합전산센터 기반설비 재난대비 개선공사는 교육행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보다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합리적인 집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전문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의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과학실험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교원 대상 연수 중 과정별 이수 인원이 없거나 소수인 강좌에 대해 비인기 과정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육정미 부위원장은 “대구-광주 연합 SW·AI 행사는 지역의 SW·AI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라며, “미래교육연구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발로 효율적인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구축․운영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재화 위원은 “수학체험센터 신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다양한 교사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별 균형있는 수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위원은 “창의융합교육원의 주요예산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미래교육연구원 시행 학력평가 추진과 사회변화 상황을 반영한 저출산 대비 보조교재개발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원규 위원은 “미래교육연구원의 현장 공모형 교수·학습용 콘텐츠는 현장 교사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콘텐츠이다.”라며, “현장 교사 중심 교수·학습용 콘텐츠의 보급·관리를 강화하고, 창의융합교육원은 영재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감사를 통해 직속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 미래교육에 대비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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