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업의 미래 열어갈 ‘2018 경북 농식품 수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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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41회 작성일 18-09-01본문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18 경북 농식품 수출대회'를 개최했다.
‘2018 경북 농식품 수출대회’는 경북도지사와 시장‧군수 수출기업 및 해외바이어 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농식품 수출 523백만 불 달성에 기여한 우수 시‧군과 수출업체를 시상하고, 경북 농어업의 미래를 수출을 통해 열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수출촉진대회에서 상주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신규 수출 품목인 샤인머스켓 포도의 해외시장 진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출 우수 시군 부문 대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고, 영주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과 상사업비 각 75백만 원, 안동시와 김천시, 청도군이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각 40백만 원, 포항시와 성주군, 예천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유통망개선과 시장개척을 통해 183만 불의 김치를 세계 각국에 수출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등 도내 6개 업체는 수출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 이번행사는 대만, 일본, 중국 등 세계 8개국 14개 주요 수입업체를 초청 1:1 상담기회를 제공해 도내 60여개의 수출업체가 수출 상담과 세밀한 컨설팅을 지원받도록 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 하프로(HAPRO)사 빰꽁탁씨는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면서 “오늘 다양한 경북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바이어와 업체가 모두 윈-윈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양한 수출정책과 도내 농업인, 수출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통상 등 수출관련기관의 협업으로 지난해 농식품 총 수출액 523백만 불을 기록해 10년 전인 2007년 111백만 불 보다 4.7배 증가해 역대 농식품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분야별로는 가공식품 포함한 농산물이 399,526천불로 가장 높았고, 수산물 99,275천불, 임산물 19,790천불, 축산물 4315천불을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식품 수출 정책이 농가경제 안정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어 농촌에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신남방정책과 더불어 남북협력의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우리 농식품 시장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말과 함께 “농식품 수출이 반드시 필요한 공익적 사업인 만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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