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 시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구습을 타파하고 완전한 대구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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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63회 작성일 22-07-05본문
대구시는 5일 본관 2층에서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대구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위해 구습을 타파하고 완전한 대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 기자들의 질문에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행정통합을 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부,울,경,이 연합한다고 했으나 경남하고 울산이 반대하는데 통합을 하면 단체장이 하나가 돼야 하며 행정통합을 하고 나면 공무원이 3분의1은 줄어들고 산하 단체도 줄어야 한다"며 행정통합 보다는 현실적인 "정책협조"를 추진하는 입장을 내세웠다.
대구 일자리와 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공항"이라고 했으며 "대구가 발전하려면 하늘길을 열고, 관문공항이 돼야 한다" "우리나라 하늘길은 인천공항이 98% 독점하고 있어 지방이 소멸되는 현실에 항공물류를 나눠야 지역 균형발전이 되며 대기업들이 이전 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의 대구본사 이전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합하면 독점이 돼 유럽, 미주 황금노선이 올수 밖에 없으니 그때를 고려해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 제2의료원 설립 재검토 등에 관해서는 "대구 제2의료원 설립을 요구한다고 꼭 설립해야 한다는 그런 논리는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지금 있는 대구의료원에 투자해 서민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혈연과 학연, 지연을 떠나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외부 인재들을 영입하겠고 내부 인사에도 일잘하는 공무원을 과감히 발탁하고 성과 중심의 인재 관리와 청렴도 1등급 청정 시정을 만드는 인사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부채가 1천조를 돌파해 대구시도 예산대비 20%에 달하는 2조 3천억 원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는 실정에서 지난 "경남도지사 시절에1조 4천억 원의 빛을 하루에 11억 원씩 갚아 3년 반 만에 채무 제로를 이뤄낸 경험으로 과감한 재정혁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점검단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은 철저히 걸러 내겠다고 했으며 타성과 관행 체제 안위를 위한 모든 틀을 깨부수고 혁신하고 쇄신해야만 미래 번영,혁신, 행복,글로벌 대구의 비전을 이룰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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