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휴기간 태풍피해복구 현장긴급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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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71회 작성일 22-09-08본문
추석 당일 빼고 연휴 기간에 피해 복구에 진력,
8일까지 인력 2.3만여명, 복구 장비 1300여대 지원,
전국에서 지원 가능한 자원 총동원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태풍피해복구 현장긴급지원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났다. 먼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도민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본 태풍 피해는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즉시 이뤄지도록 피해가 집중된 포항과 경주,산업현장에 각각 지원본부를 꾸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에 있는 배수펌프, 소방차, 살수차와 지원가능한 인력을 총동원 해야 한다”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도 공직자,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으로 지원반을 꾸려 피해 복구에 나서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피해규모 산정 후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피해규모 확정 이전이라도 피해주민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급방안을 마련도 주문했다.
도는 지난 7일 현장지원본부(3개반, 10명)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 꾸리고, 총괄지원반ㆍ응급복구지원반ㆍ생활안정지원반을 구성해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장비와 인력지원, 이재민구호, 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3만여명의 인력과 1050대의 장비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응급구호물품(1597세트), 급식차량(96대), 세탁차량(7대), 이동샤워차량(1대), 회복지원차량(1대)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키트(2100세트), 생수(2880), 각종 식료품(5100개), 텐트(20동), 심리상담(5명) 등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로 271억원의 기부금이 모금된 상황이다.
포항과 경주는 아파트와 공장의 지하시설이 침수돼 전기와 물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가용가능한 양수기 등 자원들을 모두 끌어 모아 현장에 투입하며 현재 50여대의 양수기가 포항과 경주지역에 투입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국장들이 모두 현장으로 나가 추석기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복구조치가 적재적소에 이뤄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민생현장의 목소리 청취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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