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자치조직권 확대" 지방시대 실현 과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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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4회 작성일 23-10-27본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안동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자치조직권 확대,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3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홍 시장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자치조직권 확대 안건이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자치조직권 확대 안건에는 실‧국 설치 기준 폐지, 한시기구 설치 승인제 폐지, 소방본부장 직급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홍 시장은 행정 역사에 남을 만한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해 진일보한 결정을 내려준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TK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SPC 연내 구성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TK신공항은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된 만큼 기업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LH사장도 SPC에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자치입법권 강화, 기업의 지방 이전 인센티브 패키지,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 등도 의결되거나 보고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의결된 과제들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TK신공항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p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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