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도시가스 공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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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73회 작성일 23-12-18본문
한국서부발전(주) 212억 원 투자, 3MW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23. 4월 착공, 11월 말 준공, 연간 24,100MWh 전력 생산, 20년간 상업 발전
소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민원을 해소한다.
대구시는 18일 도시가스 배관 투자 효율성이 낮아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 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연계한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추진해 첫 성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서부발전(주), 대성에너지(주)와 공동으로 추진 했으며 이번 달 가천동 일대 3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12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 가천동 시 유휴부지 1037㎡에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3년 4월 착공해 11월 말에 준공된 것으로 사업비 212억 원 전액 민자투자로 진행됐다.
시설 규모는 3MW(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FC)로 연간 24,10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20년간 상업발전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1. 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21.9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21. 10월 공유재산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대한 의회 동의, ’22. 3월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23. 1월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걱정을 해야 했던 가천동 주민들에게는 큰 위안이 된 것은 물론, 노후화된 이 지역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전력 자립률 제고 및 분산전원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 천연가스 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지역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온 대구광역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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