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BaaS 시험실증센터 기공식 개최 '배터리 신산업' 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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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1회 작성일 24-11-02본문
경북도는 1일 구미시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시험실증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 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로, 배터리 진단 및 이력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신산업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기관 및 기업 대표 약 150명이 참석했다.
BaaS 시험실증센터는 총 272억 원의 국비 지원을 포함한 예산으로 건립되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며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2만 5천㎡ 부지에 배터리 데이터센터, 해체보관동, 성능안전동 등 6동의 건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KC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금오공과대학 등이 참여해 배터리 성능 및 안전 시험, 데이터 상태추적, 지역기업 협력 등을 담당한다.
탄소 중립 확산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BaaS 모델은 배터리 구독 및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필수 이력 관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BaaS 산업이 미래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경북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자원 순환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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