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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사통팔달 철도·도로망 구축'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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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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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방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사통팔달 철도·도로망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비해 도청과 통합 신공항 중심으로 어디서든 1시간 내 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와 도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내놓았다.


경북은 전국 97개 노선 중 18%에 해당하는 745㎞의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남북축 위주로 개발되었고 동서축 노선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대구경북대순환철도와 신공항순환철도를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대구경북대순환철도는 기존 중부내륙철도 미연결 구간인 문경김천과 봉화울진 구간을 연결해 대구·경북 외곽을 순환하는 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485.5㎞에 2조 4,406억 원이 투입된다. 


신공항순환철도는 서대구의성 구간을 포함해 서대구신공항~대구를 연결해 신공항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며, 총연장 162.5㎞에 3조 191억 원이 소요된다.


도로망 확충도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남북 6개 축과 동서 4개 축의 고속도로 건설을 목표로 하며, 남북 7축인 김천낙동 구간 확장, 남북 8축 군위서안동 구간 확장 등 총 10개 도로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성주대구, 구미군위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노선은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오송안동, 김천신공항 등의 21개 철도노선(2,192㎞)과 고속도로 10개 사업(701.5㎞)을 반영해 도로와 철도를 더욱 촘촘히 할 방침이다.


특히 영남권 대순환 철도망 건설은 진주거제가덕도부산울산~경북을 연결해 영남권 전체를 순환하는 프로젝트로, 총연장 520.4㎞에 16조 860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배용수 경북 건설도시국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경북이 수도권과 맞서는 지방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철도·도로 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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