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호주 고위급 방문단"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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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8회 작성일 23-09-27본문
대구시는 27일 말레이시아 조호주의 고위급 방문단을 맞아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다토 하스니(Dato’ Hasni)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을 단장으로, 다토 누라잠(Dato’ Noorazam) 조호바루시장, 다토 하피즈(Dato’ Haffiz) 이스칸다르시장, 다토 아스만(Dato’ Asman) 파시르구당시장 등 조호주의 핵심 도시 시장 3명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만나 첨단산업과 관광 분야 등 다양한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 대구시가 조호주의 주도(州都)인 조호바루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직항 노선 개설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었던 것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다.
특히 양 도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공통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호주의 방문으로 교류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협력 분야를 심도 있게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져 동반성장의 가능성이 큰 두 도시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호주는 ASEAN 지역의 중심이며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연장선에 위치하여 지리적 강점이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최남단, 싱가포르 인접하여 위치한 조호주는 안정적인 투자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무슬림, 화교, 인도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영어가 공용어로 통용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조호주의 방문단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스마트시티센터 등을 방문하며 대구시의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양 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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