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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개발 마스터플랜" 대구 공간대혁신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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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38회 작성일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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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내 편리한 도보생활권, 순환형 생활도로로 주거지 공간 혁신,

역동적 스카이라인, 쾌적한 오픈스페이스로 도시 정체성 혁신,  


대구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관리와 민간주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통개발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후된 대규모 단독주택지 일원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고 도심 군사시설 이전 등 미래 50년을 위한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계획이다.고 밝혔다.

* 통개발 : 각각의 대규모 단독주택지 전체를 대상으로 개발 추진


50년이 경과된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 주거환경 악화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5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 남구 대명동, 달서구 송현동, 수성구 만촌·범어·두산·황금동 일원 7.1㎢


이에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제도개선 취지를 구체화하고,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민간주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공간혁신의 대구형 주거지 모델을 마련한다.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미래지향적이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해 대구형 5분 생활권 도보생활권 계획단위로 과거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필지 단위 단독주택지에서 공동주택, 복합개발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고려해 토지이용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도보생활권'은 간선도로에 의해 구획되는 약 20만㎡ 내외 범위로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내 생활권 단위를 말하며 사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순환형 생활도로 도입 20만㎡ 단위의 도보생활권 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개발규모인 단지를 설정한다.


'순환형 생활도로'는 최소 개발단위인 각 단지를 연결하고,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은 각 단지 어디에서나 걸어서 5분 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배치해 은행, 상업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20만㎡ 외곽 간선도로를 따라 접근성을 높인다.


매력적인 미래도시로,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쾌적한 미래도시 형성을 통해 역동적 도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며 대표적으로 역세권은 고밀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들안길, 곱창골목 등의 특화거리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산, 신천 등 주요 자연경관과 연계된 녹지축,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의 개방감을 높인다.


특히 대규모 단독주택지인 대명, 범어, 수성지구와 함께 대표적인 도심공원 인근 주택지인 산격지구에 대해서 주변여건과 각 지구별 특성을 고려해 청사진을 마련한다. 


'대명지구'는 경관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택지, 범어지구는 주변과 조화된 명품 주택지, 수성지구는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품은 신(新)타운,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을 목표로 개발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부터 공간대혁신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수립될 가이드라인은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성 확보 및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어 "민간주도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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