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신년사 "대구굴기 7대 주요 시책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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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83회 작성일 23-12-29본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250만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대구굴기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굴기를 위한 7대 주요 시책방향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주도’ 추진, 재정건전화 ‘강력추진’ 유지, 대구 공간 ‘미래50년’ 구상, 5대 신산업 ‘전국최고’ 도약, 투자유치 새역사, 3대 도시에 걸맞는 ‘시민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또한 대개혁을 단기간에 완성했으며,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임원연봉 상한제, 위원회 정비 등 공공개혁과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 대형마트 휴업일 평일 전환, 거대 독점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에 맞서 만든 ‘대구로 택시’ 안착 등 민생개혁은 전국 유일의 성공 사례이다.
대구의 경제구조를 5대 미래신산업인 ABB,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중심으로과감히 바꿔 나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新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전략적 뒷받침으로 1년 반만에 28개사 8조 14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또한 TK신공항 건설을 대구굴기의 핵심 대변혁으로 현재 16단계 중 13단계에 도달해 9부 능선을 넘어섰으며, 공공부문은 한국공항공사가, 민간부문은 삼성그룹 등 메이저 건설사가 중심이 되어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공구별 동시 착공과 준공을 거쳐 2029년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으며 총사업비 14조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활주로는 최대 3.8㎞까지 확보할 수 있어 전 기종 항공기가 미주와 유럽 등으로 장거리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인천공항에 집중되어 있는 항공 물류 여객의 30%이상을 책임지는 글로벌 첨단물류‧여객 복합공항으로 조성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으로 상징되는 디지털 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기계·금속 등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모빌리티, 첨단로봇 등 첨단 제조업으로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경북도청 후적지는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와 함께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이전을 완료한 화원교도소는
미술관, 뮤지컬극장 등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 동성로를 다시 심장이 뛰는 젊음의 거리로 바꾸고자 관광, 청년문화 부흥, 골목상권 활성화와 함께 도심공간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심의 공실을 강의실, 실습실 등통합캠퍼스로 활용하는 도심캠퍼스타운 조성도 획기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50만 대구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개혁을 이어가겠으며 시민들의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맑은 물 하이웨이를 추진하고 있고 ‘국가계획’에 반영해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수변 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등 선도사업에 국비를 확보했고 2026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의 대표 도심하천인 신천 일대는 푸른 신천숲 사업을 본격 추진해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변화시키겠으며 전국 3대 공영도매시장인 북구 매천동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민의 숙원해결을 위해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올해 초에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영남 내륙권 농수산물의 거점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지역 대학들이 직면해 있는 위기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을 전담할 대학정책국을 설치해 대학의 질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구가 선제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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