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전년비 281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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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0회 작성일 24-04-28본문
대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229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1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은 2022년 1억 8300만 명에서 지난해 1억 9700만 명으로 7.7% 늘었고 운송수입금은 15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과 서비스 개선에 따른 이용객 증가, 연료비용 감소 영향으로 재정지원금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으로도 10억 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했으며, 임원 급여 한도 초과 시 경영평가 이윤에서 30%를 차감토록 했다.
특히 전국 최초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으로 어르신 교통복지가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이에 따른 경제적 활동 증가로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시행해 대중교통비의 일정 부분을 마일리지로 환급 지원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교통비 부담을 완화시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내실화로 운전기사 친절도 배점을 높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을 제공하고, 유개승강장(쉘터) 66개소, 온열의자 22개소, 시민들의 야간 안전을 위한 태양광 조명시설도 36개소에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정류소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 높이고 노선 개편 시 DRT 도입, 환승 여건 개선으로 승객수를 늘리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전기버스를 확대해 재정지원금을 절감하면서 이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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