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자체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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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zip 댓글 0건 조회 2,314회 작성일 24-05-09본문
상용SW 12종 탑재 80억 원 상당의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지원
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상용 소프트웨어 12종을 탑재한 80억 원 상당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 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었다.
시는 이런 애로 사항을 해결키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속 기능을 갖춘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구미를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은 도‧시비 8억 원으로 추진되며,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sizip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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