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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인구 유입 촉진 사업"으로 지방지킴 대상 수상

작성일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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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해 추진한 ‘대학생 대구주소갖기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연 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뉴스1과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또한 지역 내 대학 재학생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타 지역 출신 유학생의 낮은 전입 비율에 주목하고, 이들이 대구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구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지역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에 협력한 관내 12개 대학에는 재학생 취업 및 창업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인센티브를 교부해 면접특강, 취·창업 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지역 강소기업 현장 탐방 등 대학별 특색있는 사회 진입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진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얻은 값진 성과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지역의 하늘길이 열리게 된 만큼 앞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구조를 개편하는 등 인구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로 2022년 연말 기준 대구의 20대 인구 순유출은 전년 대비 27.6%, 최근 5년 평균 대비 9.4% 감소해 매년 증가하던 지역의 청년 인구 순유출이 사업 추진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준 기자(jebp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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