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ES 2025 대구기업' 세계 무대 기술력 입증 > 메인뉴스

미국 현지에서 933건 상담 실적, 1억 8천만 달러 규모 달성

FIX홍보단 운영 및 벤치마킹으로 FIX2025 성공 예감

대구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38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기업들은 933건의 상담(총 1억 8천만 달러)과 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운영된 대구공동관에서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재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이 많은 방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엔디는 완전 무선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하여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와 MOU를 체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제스트는 야구 자동베팅기를 소개하여 미국 프로야구 구단과의 협력 기회를 얻었으며, 일본 미즈호 은행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현지에서 138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5만 2천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제7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16명은 CES참관 및 실리콘밸리 탐방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으며 FIX홍보단은 글로벌 핵심 기업들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FIX2025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의 기업들이 제품화를 선도하여 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CES 전시회 이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및 제품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