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UAM 산업 육성 K-UAM 드림팀"과 협력 MOU 체결
작성일 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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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도심항공교통(UAM)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UAM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UAM은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이용해 도심 내 공중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로, 교통체증 해소, 재난구조,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에는 UAM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UAM법”)을 공포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G-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 회랑 발굴, 버티포트 등 운용시설 관련 인프라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
K-UAM 드림팀은 G-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 추진, UAM 생태계 조성 등 경북도가 성공적으로 UAM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UAM 상용화에 발맞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UAM 드림팀과 함께 UAM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인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경북도의 미래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산업 분야와 달리 경쟁이 가능한 UAM 산업 분야를 경북도가 선점해 육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중장기적인 UAM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 네트워크 허브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까지 1단계(공공형) → 2단계(관광교통형) → 3단계(광역형)로 나눈 단계별 추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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