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협력·에너지 안정·교통 안전' 3대 현안에 총력
작성일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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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산업체 협력·APEC 에너지 대응·위험도로 개선계획 잇따라 추진
경상북도가 글로벌 협력 강화, 국제행사 안전 지원, 교통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Rafael)과 방산 제조 및 국방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파엘은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을 개발한 세계적 업체로,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구미·김천 지역을 거론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 지사는 “경북은 한국 방위산업 성장의 중심”이라며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통해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10일에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지원 에너지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전기·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안정 공급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은 APEC 기간 원자력 기반 홍보관 운영, 분야별 합동점검, 비상대응 매뉴얼 마련 등에 뜻을 모았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8일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20252034)’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존 17개소와 신규 98개소를 포함한 115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수행했으며, 첨단 교통안전 점검 차량을 활용해 도로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분석 결과, 20152023년 추진된 기존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77.5%, 사망자가 100%, 부상자가 75.7%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교통사고 예방과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며 “중장기계획을 토대로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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