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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자회견 ‘2025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본격 가동

작성일 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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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비전 선포, 24개 핵심사업 추진

학교 재편·안심 성장·인재 유치 3대 전략 중심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의 본격 가동을 알리며 경북교육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천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자들과 기자들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도 함께 밝혔다. 


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비전 아래 △학교 재편 △안심 성장 △인재 유치 등 3대 전략을 설정했다.


총 24개 핵심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전사적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며 각 부서는 대응단 중심의 콘트롤타워 체계 아래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학교 재편’ 전략은 교육의 질 향상과 학교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적정규모 학교육성 실현, 지역 맞춤형 학교 모델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안심 성장’ 전략은 교육·돌봄 연계,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재 유치’ 전략은 정주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함께 타 시도 및 해외 유학생 유치, 인구문제에 대한 가치관 함양 등으로 지역 상생과 글로벌 연계를 통한 인재 유입 기반 확대를 도모한다.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도 병행되고 있으며 현재 ‘정주학교 중심 새로운 학교 모델 연구’와 ‘2030 경북지역 학령인구 추계에 따른 적정학교 육성 방안 연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계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경북교육청은 회복력 있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대응단 실무자 중심 정책 포럼을 개최해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APEC 정상회의에 맞춰 ‘K-EDU 박람회’와 ‘국제 교육 포럼’ 등 글로벌 연계 행사를 통해 국제 협력과 공감대 형성에 나설 방침이다.







조영주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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