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산업부 방문 철강·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호소
작성일 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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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제1차관을 만나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포항철강관리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차전지 초격차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수소연료전지·디지털 신산업 확장을 위한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확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3단계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영개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 배터리 캐즘 등 산업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위기대응T/F팀을 구성하고, 유관 기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보조금 지급등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포함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을 건의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지역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특단의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 정부지원금 확대,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위기 극복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소상공인 특례보증재원 2000억 원 조성, 포항사랑상품권 2,000억 원 발행 등 민생 안정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력을 통해 포항시는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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