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출연동의안' 심사
작성일 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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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11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6건과 출연동의안 2건을 심사했다.
이와 함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했으며 위원들은 2025년도 출연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편성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출연기관 예산 증감에 대한 명확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비판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한복진흥원의 역할 부재를 언급하며 상주 운영을 제안했고, 매년 도비가 지원되는 문화유산원의 수익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또한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기존 호텔의 PRS(정상용 스위트룸)를 추가 확보하고, 경북 경주만의 특화된 상징물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한국국학진흥원 개보수 예산과 관련해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경북문화재단의 이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경북문화재단의 연구개발비 삭감과 교육훈련비 증액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존폐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을 촉구했으며, 연규식 의원(포항)은 보안 강화를 주문하고, 자원봉사자와 시민에 대한 친절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출연기관 예산 편성의 철저한 사전 검토를 요구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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