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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지도부와 협력 '대구 미래 50년 핵심' 현안 해결

작성일 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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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구시 주요 정책 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홍 시장은 대구의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안 등 주요 법안들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의회는 국민의힘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홍 시장은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했으며 주호영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TK 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군 공항 통합 시공, 토지 조기 보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국가 지원 확대를 위한 조항도 포함돼 가덕도신공항과의 형평성을 맞출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의 30년 숙원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안은 윤재옥 의원이 지난 9월 발의해 현재 환경노동위에 계류 중이며 이 법안은 대구와 영남권 1300만 주민의 식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동댐을 이용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미래신산업 인프라 구축 등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달빛철도 사업은 90억 원, 신공항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사업은 각각 110억 원과 210억 원의 국비 지원이 요구된다.


홍준표 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TK 신공항 건설과 대구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굴하지 않고 대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할 결단을 내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며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법안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의 현안을 청취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구시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심협력해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중요한 계기가 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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