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총사업비 45억 원 확보"
작성일 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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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공모사업인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가음면 장2리와 다인면 덕지3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두 마을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으로, 군에서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 이상을 완료한 마을 중 자치역량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음면 장2리와 다인면 덕지3리는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담장 및 마을안길 정비, 배수로 개선,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확충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같은 군민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전국 최다인 16개 마을에서 총사업비 332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의성군이 9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결과이며, 올해는 가장 많은 2개 마을이 포함된 성과를 이뤄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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