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4 상반기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기록
작성일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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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2024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 67.9%로 경상북도 내 시부 1위를 기록하며, 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통계청이 8월 20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는 전년 대비 0.3%p 증가한 고용률 67.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부 평균 고용률(62.3%)과 도내 시부 평균(61.5%)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에서 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성과 중장년층(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영천시의 ‘지역활동인구’ 개념의 도입이며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111.7%로, 전국에서 경기도 포천시(123.0%), 전북 김제시(114.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해 고용 창출의 성과가 높은 도시임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첨단산업 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영천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이 8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23개를 창출하고, 협력사 추가 고용도 35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영천시는 청년 창업 지원, 여성 경력단절 예방, 중장년층 고용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끌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국가 승인 통계에서 우수한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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