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별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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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3-07본문
일자리부터 문화예술까지 다방면 지원, 청년전용공간 운영 등
영천시는 올해 “별별(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희망이 있는 활기찬 청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주거· 생활안정·문화예술 지원과 청년전용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9억 원을 투입해 청년들에게 취업 연계와 창업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5년간(2017~2021) 청년 CEO 60명 이상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창업자금 및 정착활동비, 인건비 등 다방면 지원과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30명 정도의 청년창업가를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청년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10~40백만 원의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과 청년들의 구직난 완화와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각 300만원씩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지역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만 19세 ~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오는 4~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1.5% 이내, 3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근로자의 미래자산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고자 매달 15만 원씩 360만원을 2년 동안 청년근로자가 납입하고 영천시가 분기별 175만원을 4회, 총 70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
더 나아가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영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해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3년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 사업으로 청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의 문화적 활동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별별 인문학 농촌생활 캠프’를 실시해 청년들에게 지역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와 농촌을 연계해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중 수시에 개최되는 청년 별별피크닉을 개최하여 지역 청년CEO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며 버스킹 및 포토존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6월에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상담, 교육, 문화예술 및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 간의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영천시는 청년 취·창업 외에 다양한 청년문화 예술 활동 및 청년공간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혜택과 문화예술 활동으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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