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청바지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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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1-14본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
대구 북구청은 청소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바지사업을 올해부터 북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약칭 청바지사업)은 북구 지역 내 법정복지대상 가구의 15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이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9개동, 36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20만원의 활동수당을 받고 있다.
북구청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바지사업이 그동안 지역 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말벗,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북구 관내 23개 전 동으로 범위를 넓히고, 사업 수행 연령도 24세까지 확대해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 대상지역 확대와 함께 수혜대상자도 독거노인에서 은둔형 및 무연고자, 거동불편 단독세대 등 돌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까지 넓히고, 서비스도 안부확인과 함께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청바지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취업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 접수와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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