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 "2022년 자체감사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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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2-07본문
학생 성적, 교원 채용 분야 비리 예방 위해 집중 점검
적극행정 면책 및 인센티브 부여로 적극행정 활성화
대구시교육청은 제도개선·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 감사의 형평성 및 공정성 제고및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및 열린 감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와 회계운영 중심의 재무감사를 감사주기에 따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교육계에 있어서는 안 될 학생 성적, 교원 채용, 교육예산 집행 분야의 비리 예방을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집중 점검한다.
그리고 산하기관에서 일정 금액이상의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경우 사전에 본청 감사관의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받게 하고 시설공사 취약공정을 현장기동감사 하는 등 사후 적발 위주 감사에서 사전 예방 및 적극행정 지원으로 자체감사의 방향 전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선 학교에 대한 감사는 수감자료 감축, 사이버감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 재무감사 실시 등으로 감사수감에 대한 부담을 덜어 코로나19 속 학교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학생교육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거나 비위 발생 위험이 큰 분야는 특정·성과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해 관행적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중심으로 비리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자 감사계획을 수감기관에 알릴 때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안내하고,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2021년도에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해 시상했고 ‘다품복지망 운영’사례는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감사결과 지적사례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감사 사례를 모아 감사사례집을 발간해 소속 공무원들이 적정 업무 처리를 위한 참고서로 활용토록 보급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해 새로운 업무 분야 및 지적사례 등 감사여건 변화를 적극 반영한 합리적인 자체감사 처분기준을 연내에 개정해보다 공정한 감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도형 감사관은 “대구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상승과 함께 2021년에 실시한 학생교복구매 실태 특정감사가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자체감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축적된 감사 역량을 집결해 올해도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한 대구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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