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5개 지역 추가 선정
작성일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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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에서 경북의 5개 지역이 추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지역은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 등 5개 시군으로, 이로써 경북은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8개 지역을 포함해 총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 예비 지정된 경주시와 문경시는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교육부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어 실질적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얻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지역이다. 이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2차 공모에 선정된 각 특구의 주요 운영 과제는 김천시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 영주시, 첨단 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양성 모델,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 및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이다.
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구축 모델, 울릉군은 생태·관광 및 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모델이다.
특히, 울릉군은 1차 공모에서 예비 지정됐으나 이번 2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선정된 시범지역들은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지역에 선정된 지역들이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장비 확충, 교육력 제고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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