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군, 송이축제 미래농업 '지역경제·관광·복지 활성화 박차'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6-10-16본문
제30회 봉화송이축제, 먹거리·숲길 전시·공연으로 관광객 맞이
2027년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매뉴얼 개발 영주시와 공동 준비
사과 다축재배 92.3ha 추진·산불 예방 우수마을 선정 등 지역 경쟁력 강화
봉화군이 제30회 봉화송이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미래형 사과재배 확대, 지역복지 협력 강화 등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송이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2027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와 농업 경쟁력 강화, 산불 예방 및 자원봉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 봉화송이축제, 먹거리·전시·공연으로 가을 관광객 유혹
제30회 봉화송이축제는 개막 이틀째인 16일 송이라면과 다양한 버섯 요리, 지역 전통주 등 먹거리와 축제 30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다채로운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았다.
‘내성천 푸드 라운지’에서는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내성천 송이라면’을 선보였으며, ‘송이주막’에서는 지역 전통주와 향토음식을 제공했다.
‘송이&한약우 스퀘어’에서는 봉화 한약우 소불고기 무료 시식회와 특산물 판매를 진행해 먹거리와 지역 상권을 연계했다.
30주년 기념 공간인 ‘서르내숲길’에는 축제 연혁과 기록사진을 전시해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춘양목을 모티브로 제작한 대형 조형물 ‘솔향나무’도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과 기념촬영 장소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에는 봉화 보부상의 삶과 나눔 정신을 담은 마당놀이 공연이 열렸으며, 저녁에는 지역 예술인과 가수 홍진영·남승민이 참여하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3’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축제 기간 국내 교류도시 대표단도 초청해 경기 부천시와 수원시, 부산 연제구 등 교류도시와 우호협력을 다졌다. 대표단은 축제와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며 도시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2027년 경북도민체전 준비 본격화
봉화군은 지난 14일 체육시설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디자인 매뉴얼 제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봉화군과 영주시 관계자, 양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 상징물의 디자인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을 바탕으로 로고와 색상, 서체 등 기본 디자인부터 대회기와 의류, 현수막, 홍보물, 안내물품 등에 적용할 응용 디자인까지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27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영주시와 봉화군 일원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 봉화군, 미래형 사과 다축재배 거점으로 도약
봉화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사과 평면과원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0년 3농가, 0.9ha 규모로 시작한 미래형 2축형 밀식과원은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총 195농가, 92.3ha 규모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약 22억원이다.
다축·이축·고밀식 재배 방식은 나무의 형태를 평면형으로 구성해 전정과 적과, 방제, 수확 작업을 단순화하고 햇빛 이용률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봉화군은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한국과수기술㈜과의 기술협약을 바탕으로 신규 과원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대목·품종별 적응성 연구,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다축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산불 예방·환경정비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봉화군 봉성면 봉양2리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15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2만2,98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봉화군에서는 봉화읍 문단리와 봉성면 봉양2리, 명호면 관창리 등 3개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봉양2리는 주민들이 논·밭두렁 소각과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등 자율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물야면 자원봉사단도 지난 14일 물야면주민복지회관 일대에서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베기와 낙엽 정리, 화단 정비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6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울릉군과 구미시 진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의 잇따른 방문을 받고 지역복지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울릉군 관계자들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체계, 읍·면 협의체 운영사례를 살펴봤으며, 구미시 진미동 협의체는 봉화군 10개 읍·면 협의체의 특화사업과 위기가구 발굴·지원사례, 위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벤치마킹했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6개 실무분과, 10개 읍·면 협의체를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송이축제장서 마약 퇴치·폐의약품 회수 홍보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송이축제장 일원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와 폐의약품 회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축제 방문객에게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배부하고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범죄 예방, 의약품 유효기간 확인,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통한 올바른 배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의약품 관리와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최기영 봉화군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새경북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