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19일 개막 "도심에서 시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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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9본문
‘천년 소원 성지, 경산 갓바위 르네상스’ 주제 이틀간 전통·문화·음악 어우러져
개막식 ‘화합의 소원 비빔밥’ 눈길, 남상일·라디&정인 출연 힐링음악회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19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막한다.
‘천년 소원 성지, 경산 갓바위 르네상스’를 주제로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경산불교총연합회,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주민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25회 개최를 맞아 기존 갓바위 인근에서 도심으로 행사장을 옮겨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물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에 담긴 ‘소원성취’의 의미를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열리며, ‘화합의 소원 비빔밥 퍼포먼스’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비빔밥의 여러 재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처럼 시민과 관광객, 종교계와 지역사회가 소원을 함께 모으고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 이후에는 관람객들과 비빔밥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갓바위 야단법석 법회’가 진행된다. 원효무애무 퍼포먼스를 비롯해 은해사 성로스님의 축사, 원학스님의 법문, 스님들의 소리명상과 음성공양 등이 펼쳐진다. 락밴드와 각설이 공연도 마련돼 전통과 대중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사찰음식’을 주제로 1세대 사찰음식 명장 홍승스님의 시연이 열린다. 홍승스님은 ‘냉잡채’와 ‘토마토 물김치’를 선보이며 사찰음식의 건강과 절제의 의미를 소개한다.
이어 APEC 행사 의상으로 선보였던 ‘천년의 신라복’ 런웨이가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힐링음악회’가 온마루광장에서 열린다. 국악계 소리꾼 남상일이 사회를 맡고 성악 앙상블 소리나무, 가수 라디&정인 등이 출연해 국악·성악·발라드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소원등 터널을 비롯해 ▲소원지 달기 ▲미니돌탑 쌓기 ▲스탬프투어 등이 운영된다.
스탬프투어에서 네 가지 소원성취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 캡슐을 통해 이월드 자유이용권, 자두 한 팩, 팔공산국립공원 한정판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컵연꽃 만들기, 소원성취 페이스페인팅, 금속공예·모루인형 만들기, 풍경소원 도어벨 만들기, 전통한복 소품 방향제 만들기, 에코백·파우치 꾸미기, 갓바위 아크릴 키링 체험, 소원성취 맷돌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경산 농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명품 와촌 자두를 비롯해 과일찹쌀떡, 소원샌드쿠키, 대추빵, 대추가공식품, 대추수제잼, 불교 굿즈 등을 선보이며 한식·분식·중식 등 먹거리와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도심 축제와 갓바위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갓바위 소원길 사찰런’과 선본사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축제장에서 시작된 소원 체험을 갓바위와 선본사까지 확대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소원, 간절한 기원’을 주제로 경산시립극단의 창작극이 펼쳐진다. 이어 경산시립교향악단과 경산시립합창단,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참여하는 ‘소원음악회’가 열린다.
비발디 ‘사계-가을’ 등을 비롯한 클래식과 성악 협연으로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제25회를 맞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각자의 소원을 나누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경산카페축제와 9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어 10월 16일부터 ‘경산대추축제’를 ‘미식페스타’ 주제로 개최하고, 11월 6일에는 ‘경산반려문화축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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