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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관광·농업·바이오 전방위 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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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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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AI·디지털 콘텐츠 협력 중국 방송사 연계 관광 홍보·그린바이오 해외시장 공략

우박·강풍 피해 사과 300톤 긴급 수매 추석 맞아 경북 과일 18% 할인

3대 문화권 사업 구조개선·자립화 추진 AI 인재·특화농업 교육도 확대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관광, 그린바이오, 농업 등 지역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현장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3일 도청에서 틱톡코리아와 디지털 콘텐츠 및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기업과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 홍보, AI·디지털 콘텐츠 교류, 지역기업 홍보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경북에서 열린 AI·메타버스 영상제에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된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틱톡 플랫폼을 K-푸드와 관광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 관광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중국 랴오닝TV와 장쑤TV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경주·문경·안동을 찾아 경북의 역사·문화와 미식·체험 관광자원을 취재했다. 


제작된 특집 프로그램은 10월 중국 황금시간대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중국 현지 관광행사 등을 연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3대 문화권 사업의 대대적인 구조개선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4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진단을 실시하고, 사업장별 운영 방식과 기능, 홍보·브랜딩 등을 개선해 자립형 관광자산으로 전환한다. 


올해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진단→구조개선→자립화·성과관리의 3단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2~3일 포항에서 열린 ‘2026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술개발과 산업화,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북 기업과 포항테크노파크, 리투아니아 LSMU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동물용의약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기술 교류와 임상·인허가, 해외 판로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피해 농가 지원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예천 등을 강타한 우박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약 300톤의 낙과를 긴급 수매한다. 


수매가는 20kg 상자당 1만 2000원이며, 총 1억 8000여만원이 투입된다.


또 추석을 앞두고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60곳에서 홍로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경북산 과일 181톤을 대상으로 18% 할인 특별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에도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시군 단위에서 교육 개설이 어려운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도 단위 ‘틈새교육’을 운영하고, 이번에는 체리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AI 인재 육성을 지역 대학 혁신의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경북연구원과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대학 등이 참여한 전략 세미나를 통해 대학을 AI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미 4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AI 전략산업 앵커대학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영남대를 중심으로 AI 융합인재 4,000여 명 양성을 추진하고 향후 전체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에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현장형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1~2일 배고개둔치에서 열린 제17회 시민건강체험마당에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시민 8천여 명이 건강검진과 상담, 공연 등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갑상선 초음파, 한방진료, 구강검진, 시력검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콘텐츠를 비롯해 관광·바이오·농업 등 지역의 강점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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