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대상’ 수상 지방행정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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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30본문
APEC 성공 개최·6조8천억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
시민 참여 행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도 추진
경주시가 ‘2026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과 지역발전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의정 리더-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행정혁신과 지역발전,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특히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포스트 APEC 사업을 문화·경제·평화 분야로 확대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와 산업 기반 확충 성과도 주목받았다. 경주시는 공공재정 2조 원 시대를 열고 6조8천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원자력과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농어촌 혁신,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왔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민원탁회의와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며 참여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행정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도 나타났다. 경주시는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북 유일 6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와 2025년 한 해 동안 80건의 대외수상을 기록했다.
시민 참여 행정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열고 ‘내가 찾고 싶은 경주 상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주제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민들은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과 상권별 차별화, 청년·소상공인 상생, 편리한 소비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해 상권을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주시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검토해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지속성장과 민생안정,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실천해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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