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30대전환 비전 선포식 개최, 'AI·지역교육·학생 안전' 미래교육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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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3본문
‘경북형 웍스 AI’ 영상 강의 공개 마을교사·마약 예방·AI 저작권 교육까지 현장 역량 강화
경북교육청이 생성형 AI 활용부터 지역교육공동체 강화, 학생 마약류 예방, AI 저작권 교육까지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미래교육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청은 13일 포항에서 미래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리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뒤 같은 장소에서 ‘학생자치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
AI를 비롯한 미래교육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직원 전문성, 지역사회 교육역량, 학생 안전과 자치 역량을 함께 강화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성형 AI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실습형 온라인 강의를 공개한다.
마을교사와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하는 등 미래교육의 핵심을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교직원과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로 연결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청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경북형 웍스 AI’ 활용 동영상 강의를 공개했다.
‘경북형 웍스 AI’는 생성형 AI 최신 모델 7종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요약, 데이터 분석, 자료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서비스다.
이번 강의는 기존 활용 매뉴얼을 실제 학교 업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AI 에이전트 생성 △이미지·영상 제작 △회의록 작성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교육청은 앞으로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심화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교직원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같은 날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마을교사와 마을활동가, 교육지원청·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교육지구 운영 성과와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마을교사의 역할과 지역교육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영남대학교 허 준 교수는 ‘지방소멸 시대, 마을교사의 역할과 미래교육지구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7년 미래교육지구 신규 지정 예정인 청도지구 관계자들도 참여해 기존 지역의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교육청은 12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북부권 담당교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 포항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남부권 연수를 진행한다.
전체 대상자는 도내 각급학교 담당교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40여 명이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법’과 ‘청소년 마약 예방 상담기법’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교육과 상담 방법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학교 중심의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활용 확대에 따른 저작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 교육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12일 의성군 경북도교육청인공지능교육관에서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5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생성형 AI 및 학교 교육 저작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저작권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와 최신 쟁점을 비롯해 폰트 저작권, 공공저작물 활용, AI 생성물 활용 기준, 사실 확인 방법 등을 실제 학교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AI 활용 역량과 함께 디지털 윤리와 저작권 의식을 갖춘 학교 문화를 조성해 교원들이 저작권 분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대전환의 성패는 결국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교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자신 있게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업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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