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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회에 ‘마사회 본사 이전·광역교통망 확충’ 총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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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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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시장, 이만희·유의동 의원 잇따라 면담…시·도의회와 ‘원팀’ 대응

렛츠런파크 영천 기반 말산업 육성·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 추진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역의 미래 성장축으로 정하고 국회와 지역 정치권을 상대로 총력전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 경북도의회가 함께 국회를 찾아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며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원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비롯해 대구권 광역철도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임고하이패스IC 연결도로 설치, 임고 양항~삼매 간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의원도 함께했다. 


지방정부와 시·도의회가 한목소리로 지역 현안을 건의하면서 정치권과 행정이 연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렛츠런파크 영천’ 중심 말산업 육성…마사회 본사 이전 당위성 강조


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을 중심으로 말 생산부터 경마, 관광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말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할 경우 경마 현장과 연계한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시는 지난 6일 경북도와 대경권 7개 시·군이 체결한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말산업을 개별 지자체 차원이 아닌 광역권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정책 과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최근 한국마사회 회장을 직접 만나 본사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와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유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광역철도·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망 확충도 건의


영천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 없이는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핵심 교통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도 함께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동대구~영천~포항)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임고하이패스IC 연결도로 설치 ▲임고 양항~삼매 간 도로 확장 등이다.


특히 대구와 영천, 포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대구·경북 주요 도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영천의 산업·관광·정주 여건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역시 대구 생활권과 영천 도심의 연결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영천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 “마사회 이전·교통망 확충, 영천 미래 바꿀 핵심 과제”


이에 따라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은 영천의 미래를 바꾸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말산업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천이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경상북도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마사회 본사 이전을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의 정부 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을 지역 말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말산업·관광·교통 인프라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이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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