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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추경 1조5천724억 편성 '민생·교통·재해 대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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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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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보다 652억 증액 고유가 지원·경산사랑카드·대중교통·생활SOC 확대


경산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5천72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15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1조5천72억원)보다 652억원(4.3%) 증가한 1조5천724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3천977억원, 특별회계 1천747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입은 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0억원, 지방교부세 275억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수입 254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 지원과 교통·복지·안전 분야,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원과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71억원을 반영했다.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64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13억원,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10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 보전 8억원을 편성해 시민 이동권 보장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진량하이패스IC 설치공사 25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 개설공사 준공금 12억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4억원을 반영했다.


재해 예방과 안전 분야에는 남하소하천 정비공사 13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9억원, 청천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공사 6억원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3억원을 편성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지원 10억원,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대상자 확대 6억9천만원, 영유아 돌봄 정책인 'K-보듬6000' 0세 특화반 운영 1억2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옥산근린공원 정비공사 4억원과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공사 1억5천만원을 편성해 노후 공원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는 경북 시·군평가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7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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