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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재난대피·조직개편·노인일자리·관광 육성 등 '민선9기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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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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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민대피시스템 첫 가동·미래산업 조직개편

노인일자리 4년 연속 최우수관광·농업안전·응급의료까지 전방위 강화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미래산업 중심 조직개편, 노인일자리 확대, 관광 경쟁력 강화, 폭염 대응, 응급의료 역량 제고까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도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문경시에서 전국 최초로 'AI 기반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AI콜, 대피콜, 마을순찰대 앱, 실시간 모니터링 등 4대 핵심 기능을 실제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체계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경 산북면과 동로면 시범마을 주민 91명과 마을순찰대 12명,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북도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47개 시범마을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민선9기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해 미래산업과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해 K-푸드 세계화를 전담하고, 과학산업국에는 인공지능정책과와 인공지능산업과를 신설해 AI·양자기술·방산·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체계를 강화한다.


또 지방정부전략국을 신설해 지방소멸 대응과 광역행정 기능을 확대하고, 통합돌봄과 설치를 통해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재난관리과는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로 분리해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수산산업과를 신설해 스마트양식과 블루푸드 등 미래 해양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보건복지부의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평가를 기록했다.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항시니어클럽 등 도내 18개 수행기관이 선정돼 기관별 최대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경산시니어클럽과 영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처음 도입된 비계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문화관광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화와 하회마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공연 정례화,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병산서원·봉정사 등 인근 세계유산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이를 북부권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 보호대책도 강화된다. 쌀전업농 회원 1만58명으로 구성된 '주민생명 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


현장관리관을 시·군에 긴급 파견해 고령농 안부 확인과 농작업 자제 안내,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경북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를 5명 이상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2026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왕'으로 포항남부소방서 김진아 소방위와 이효은 소방교, 김천소방서 이춘우 소방장, 영천소방서 장아영 소방장 등 4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그레이트 하트세이버'에 이름을 올리며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전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라며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을 비롯해 미래산업 육성, K-푸드 세계화, 통합돌봄 확대 등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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