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다 8개 규제자유특구 보유 '바이오·전기선박·미래모빌리티' 산업대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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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09본문
안동·포항·칠곡 신규 특구 3곳 지정…690억 원 투입해 실증·사업화 추진
글로벌 혁신특구 3곳 중 2곳 확보…경북, 규제혁신 선도지역 위상 강화
경북도가 신규 규제자유특구 3곳을 추가 지정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도는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자브리핑을 통해 안동 산업용 대마, 포항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칠곡 수요특화 모듈형 LSV 등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은 기존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안동 산업용 대마,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의성 세포배양식품 등 5개 특구에 신규 3개 특구를 더해 전국 최다인 8개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3곳 가운데 2곳을 경북이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규제혁신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해 신규 특구에는 총 690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기술 실증부터 제도 개선, 사업화, 해외 인증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동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는 296억 원을 투입해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개발을 확대해 기존 CBD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CBG, CBC, CBN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의약소재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산 대마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팜 재배단지, GMP 제조시설, 완제의약품 생산 기반까지 구축해 글로벌 의료용 대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포항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는 197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으로 개조하고 실증 운항을 추진한다.
이어 AI 기반 배터리 안전성 검증과 국제 인증체계 구축, 법·제도 개선을 병행하며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페로제도 등과 협력해 해외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칠곡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는 197억 원을 투입해 최고 시속 40㎞ 이하의 친환경 전기차를 기반으로 관광·물류·산업·장애인 이동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한 모듈형 차량을 개발한다.
미국 클렘슨대학교 국제자동차연구센터(CU-ICAR)와 공동 연구를 통해 미국 안전기준(FMVSS500)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해 실생활 환경에서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바이오, 친환경 선박, 미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추진하고,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공급망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도전은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저력과 실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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