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직 인수위, 정책과제 146건 집중 점검 '민선9기 시정 로드맵'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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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18본문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의 공약을 실질적인 시정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는 정책과제 146건을 대상으로 재정 여건과 행정절차,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 검토하며 실행 중심의 시정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원식 인수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환경·건설도시 등 4개 분과별 정책과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박용선 당선인의 공약을 단순히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는 총 146건의 정책과제를 대상으로 재정 여건, 법적·행정적 절차, 시민 체감도, 사업 우선순위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했으며, 실제 실행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인지, 현재 재정 상황에서 추진이 가능한지, 행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아 정책과제를 분석했다.
분과별로는 자치행정분과가 체육·문화·평생학습·행정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24건의 정책과제를 검토했다.
국·도비 매칭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채무 상환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사업과의 중복 여부, 운영비 부담,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재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방향을 모색했다.
경제산업분과는 38건의 정책과제를 대상으로 민생경제 회복, 철강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 기업 투자유치, 초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산업 관련 과제는 단기 실행사업과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구분해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복지환경분과는 초고령사회 대응, 장애인 복지, 출산·돌봄, 보건의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과제 38건을 집중 점검해 재정 투자 지속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함께 고려하며 사업별 실효성을 분석했다.
건설도시분과는 교통·도시안전·주거·녹지·하천 분야 46건의 정책과제를 검토했다.
영일만대교 건설, 대중교통 개선, 주차장 확충, 재해 예방, 그린웨이 조성 등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가능성과 행정 절차,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인수위는 이번 전체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책과제별 쟁점과 보완사항을 추가 검토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현장 점검, 전문가 자문 등을 병행해 지역 현실에 맞는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공원식 인수위원장은 “이번 전체회의는 민선9기 정책과제를 시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재정 여건과 행정절차, 사업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정책과제의 실행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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