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경제·디지털 행정·시민안전 동시 강화 '미래도시 기반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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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16본문
수소배관 국산화 기반 구축부터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추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폭염·감염병 대응 강화로 시민생활 안전망도 강화,
포항시가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행정 고도화,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시민 안전 및 복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 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97억8500만 원을 투입, 수소배관 국산화를 위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강관기술센터 부지에 방폭고압수소 시험평가동을 신설하고 고압수소 환경용 파괴인성 평가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수소환원제철과 수소 이송 배관의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 공급체계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142명의 일자리 창출과 478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했다.
시는 이날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전략 포럼’을 열고 물회, 과메기, 대게 등 지역 대표음식뿐 아니라 해양문화와 발효문화, 어시장 문화 등 포항만의 식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미식 생태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 민관학 협력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행정 기반 구축도 강화된다.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해안가와 주요 도심지 일대 30㎢를 대상으로 초정밀 수치지형도와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도시계획, 재난안전, 시설물 관리, 각종 인허가 업무 등에 활용돼 행정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민 안전과 생활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8일 송도솔밭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방제 당일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송도솔밭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맹꽁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차단 조치도 병행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된다.포항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연탄 보일러를 비연탄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당 57만6000원을 지원하는 ‘연탄전환 에너지바우처’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월세에 에너지 비용이 포함된 가구를 위한 현금 지원 방식도 처음 시행된다.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 대응도 강화된다. 남구보건소는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2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집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오는 9월까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보건당국은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수소경제와 디지털 행정,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 안전과 복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종 국비사업과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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