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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경제조사·과학기술 육성 '민생·미래 전략'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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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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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종합대책 가동, 경제총조사 실시, K-과학자 성과 확산, 백두대간 트레일 챌린지 운영


경상북도가 여름철 폭염 대응 강화와 지역경제 통계 구축, 과학기술 인재 활용, 산림관광 활성화 등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12개 부서 27명 규모에서 17개 부서 37명 규모로 확대된 TF는 취약계층과 근로자, 농어업인, 산불 피해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취약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어업 종사자와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드론과 소방 사이렌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확대한다. 


산불 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거주자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도 새롭게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업 분야 585억 원, 축산 분야 165억 원, 수산 분야 38억 원 등 총 7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군 폭염 예방사업비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경로당 냉방비 등 총 57억 원도 조기 지원한다.


지역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도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 약 35만 개 사업체로, 사업체 현황과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공장·스마트농장 운영 현황, 무인매장 운영 여부 등 최신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신규 항목이 포함됐다. 온라인 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현장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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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K-과학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원자력, 의료, AI, 로봇 등 분야별 석학 9명을 K-과학자로 위촉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사업 자문과 기술지원, 과학강연 등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이 꼽힌다. K-과학자의 자문을 통해 국비 10억 원과 도비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무원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강연도 20건 이상 진행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AI, 첨단소재, 생명과학, 농업, 산림 등 분야의 과학기술인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전국 최초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정주·연구 공간인 'K-과학자마을'도 준공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관광 대표 브랜드인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오는 6월 20일 상주에서 개막한다.


행사는 김천·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등 백두대간권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 1,5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초급자용 10~14km 코스와 중상급자용 14km 이상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 트레킹 매니저의 안내 아래 안전하게 완주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폭염 등 기후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대응은 물론,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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