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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반도체·관광·스마트농업 '미래산업 대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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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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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AI·반도체·푸드테크·스마트농업·관광산업을 축으로 한 미래 성장전략을 본격화하며 산업구조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자립 생태계 구축부터 농업로봇·푸드테크 확산, 글로벌 관광 활성화, 제조혁신 지원까지 전방위 정책을 동시 추진하며 ‘첨단산업 중심 경북’ 도약에 나섰다.


경북도는 우선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구미·포항을 중심으로 설계·제조·검증을 아우르는 원스톱 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총 4190억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를 구축해 남부권 반도체 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구미국가산단에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SK실트론, LG이노텍 등과 연계한 웨이퍼 소재와 첨단 패키지 기판 소재 실증 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기업 퇴직자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대기업 전문 인력의 기술 노하우를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다.


푸드테크와 스마트 제조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교육부 ‘매치업(Match業) 사업’ 공모에 선정돼 AI·로봇 기반 스마트 식품 제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화로보틱스, 아워홈, DGIST 등이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구미 선산읍 일원에는 3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도 조성 중이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가 협력해 농업로봇·AI·농기계 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수확·방제·운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낙과 사과와 비상품 참외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 개발에도 착수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곤충 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폐기물 감소를 동시에 노리는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북 관광 세계화 전략을 강화한다. 도는 안동 하회마을, 수운잡방, 전통주, 선유줄불놀이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제적 관심과 연계해 경주·안동·북부권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고택·전통마을을 활용한 ‘경북형 파라도르’ 모델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제조혁신 분야에서는 ‘K-글로벌 프론티어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AI 기반 드론스테이션, 자율주행 농용 플랫폼, 재활의료 장비 등 미래산업 디자인 혁신 과제 3건을 선정해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도민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올해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결과,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형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기록적인 가뭄과 강풍 속에서도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을 10년 평균 대비 각각 20% 줄였으며, AI 열화상 드론과 ICT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첨단 감시체계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도내 회전교차로 약 160곳에 대한 명칭 정비도 추진한다. 공식 지명을 부여해 위치 식별성을 높이고 화재·교통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소방·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는 국가 안보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며 “경북의 제조 역량에 AI를 접목해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K-반도체 벨트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첨단산업 육성과 관광·안전·농업 혁신을 통해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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