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출·환경·독도 관리 전방위 강화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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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15본문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 확대,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과 환경보건 안전망 강화 계획, 독도 관리체계 구축 회의 개최 내용을 잇따라 발표하며 산업·환경·해양 분야 전반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경북도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제조 중소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140억 원 초과,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며,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진단,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roduct Market Fit), 법률·회계·특허·마케팅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 미팅,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도는 미국·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해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 분야에서는 산업단지와 제련소, 폐광산 등 환경보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 구미시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오존(O3), 이산화질소(NO2) 등을 상시 점검하고, 지역별 노출 특성을 데이터화해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생체시료 분석과 설문조사,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고노출자 선별과 사후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현재 환경보건센터를 중심으로 환경·건강 자료를 연계한 경북형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과 위해소통 체계 마련도 추진 중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은 산업과 주거, 농촌이 복합된 지역 특성을 가진 만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전 감시와 건강모니터링, 교육·홍보를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 작업도 본격화된다.
도는 동부청사에서 울릉군과 국가유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자연환경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경비대와 등대, 주민숙소 등 상주 시설물 관리와 함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초기 대응체계와 단계별 보고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편 경북도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까지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확정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환경 보전과 국가 영토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독도를 지속적으로 체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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