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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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14본문
경북도의회가 2026년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경북도의회는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용상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날 참가한 안동용상초 6학년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조례안 발의 ▲토론 및 표결 등 실제 의회 절차를 체험하며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자유발언에서는 ▲쉬는 시간 연장 ▲등교시간 9시 변경 ▲쓰레기 무단투기 대책 ▲학교 매점 설치 ▲층별 정수기 설치 등이 제안됐고, 조례안으로는 ▲교내 휴대전화 소지 제한 ▲온라인 동영상 시청 지도 및 보호 방안 등이 발의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의회 절차를 경험해 흥미로웠다”며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는 올해 상반기 4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도내 10개 학교, 약 2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총 25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126개 학교 5,268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3년 10월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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