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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림경영특구’ 경북 1호 지정 복지·문화 지역 활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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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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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산림 복구와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경영특구’ 지정과 함께 복지·문화 분야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섰다.


군은 점곡면 동변리 일원 425ha를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받아 경상북도 제1호 사례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산림 소유자 63.3%의 동의를 확보해 지정 요건을 충족했으며, 향후 10년간 조림사업과 임산물 생산 장비 지원 등 산림경영 전반에 대한 제도적·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산림경영특구는 '산불특별법'에 근거해 산불 피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구하고 산주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도와 산불 피해 5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를 계기로 목재 생산뿐 아니라 산림휴양·관광 등 지역 맞춤형 산림 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산림경영 모델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8일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8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필품 전달과 안부 확인에 나서며 집배원이 생활실태를 파악해 군에 전달하면 이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 운영 결과 높은 만족도와 함께 고립감 완화 등 정서적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문화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봉양온누리터도서관과 의성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오르간 동아리와 가야금 동아리가 4월부터 11월까지 총 33회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이 서양 음악과 전통 국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의성군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지역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림경영특구 지정은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라며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도 촘촘한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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