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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3·1절 기념부터 첨단산업·통합돌봄 “역사 계승·미래 도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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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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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로봇·바이오·디지털전환(DX)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통합돌봄·건강도시 정책 고도화에 나서며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재현했다.


같은 시기 독일 연구기관과 첨단재생의료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철강·금속 산업의 DX 리트로핏 사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공모에 공동 도전하는 등 산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통합지원 제도 준비와 예방 중심 건강도시 전환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송라면 대전리 3·1의거 기념관에서 헌화·타종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을 진행했으며 이후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까지 행진하며 당시의 함성을 되살렸으며 지난 2001년 기념관을 건립해 대전리 14인 의사의 유품을 보존·전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 의사에게 건국훈장 등을 수여한 바 있다.


시는 경북도, 안동시, 의성군과 함께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와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5자 공동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 개발, 재생의학 국제공동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다.


IBMT 관계자들은 협약 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인프라를 점검하고, 포스텍 및 한동대학교 연구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가 연구 인프라와 바이오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철강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철강·금속 DX 리트로핏 시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설비에 센서·데이터 수집장치·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 저비용·고효율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1단계 컨설팅을 통해 설비 진단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2단계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설비 개선과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며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안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항시는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공모에 신청했다. 정부가 로봇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데 따른 대응이다.


시는 구미의 전자·부품 산업과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을 연계해 부품–완제품–AI 실증으로 이어지는 ‘K-로봇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연구 거점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관련 기업 집적을 기반으로, 제품개발 30종·기업 150개사 육성·전문인력 3,070명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특화단지 예정지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일원으로, 글로벌 물류 거점인 영일만항과 인접해 수출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사업설명회와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보건소·의료기관·복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전산시스템 활용법, 통합판정 변경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는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 체감형 돌봄 체계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 건강기획팀이 참여한 건강정책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국건강지수(Korea Health Index)’를 활용해 자가·서류·현장 평가를 병행하고, 송도 솔밭과 산업단지 일대를 점검했다.

정찬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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