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통합·국비확보·철도관광·그린바이오 ‘동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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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1-21본문
도지사·교육감 행정통합 공감대 국비 12조 시대 성과 이어 미래 산업·관광 전략 본격화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교육 분야 공감대 형성과 함께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농업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까지 연이어 가동하며 지역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1일 경북도청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자치와 교육재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전날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교육 분야 쟁점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도지사는 “교육 통합이나 자치는 특정 지역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전국 공통의 문제”라며 “교육 제도 전반에 대한 방향은 별도의 논의 과정을 거쳐 신중히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 교육감은 “교육자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통합추진단 구성 시 교육 분야가 포함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특별법에 교육자치 관련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경북도는 국회를 방문해 2026년도 국비 12조 7356억원 확보에 기여한 정치권에 감사를 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예산 증액을 견인한 박형수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8,679억원(7.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경북도는 국비 확보 캠프 조기 가동과 도지사의 직접적인 국회·정부 설득 등 전방위 대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27년 ‘국비 13조 시대’를 목표로 당·정·국회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1주년을 맞아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역에 집중된 이용 구조를 개선해 영덕·울진 등 중간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순환형 관광 생태계 조성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도는 ‘내리고 싶은 역–머물고 싶은 마을–글로벌 철도관광 허브’로 이어지는 단계별 전략과 함께 경북형 MaaS 플랫폼 구축, 민간 주도 협의체 구성, 광역권 국책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곤충·천연물·동물용 의약품을 3대 특화 분야로 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가동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수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예천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포항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 헴프 산업 기반 천연물 산업화 등 분야별 거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 창업기업 배출, 2000명 일자리 창출, 1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장기 실행전략을 확정해 농업 기반 산업 전환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 국비 확보, 관광과 산업 전략은 각각의 정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하나의 큰 흐름”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 교육청, 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북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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