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3년 연속 최대 국비 확보, '열악한 군재정 사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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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1-16본문
청도군이 공격적인 공모사업 전략을 통해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민선 8기 이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2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이후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한 성과로, 군비 부담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9.6%까지 낮아졌다.
군은 500억 원대에 불과한 자체수입과 제한적인 교부세 구조로는 제4차 산업혁명, 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도비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한 공모사업 중심의 재정 운용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2022년 757억 원, 2023년 1,373억 원, 2024년 1566억 원에 이어 2025년에는 2260억 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비 부담률은 2022년 39%에서 2025년 9.6%로 대폭 절감됐으며, 2026년에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75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사전에 분석·예측하고, 모든 사업에서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군은 실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해 공모사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출향 인사 등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왔다.
실제 2025년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1,925억 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80억 원)사업이다.
또한 △지역개발지원(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67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24억 원)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청도군은 최근 스마트농업과 농식품 제조, 문화관광을 연계한 산업 전략으로 또 하나의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연고 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농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 도입과 농식품 제조·가공 고도화, 문화관광산업 연계를 결합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ICT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매출 증대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 8기 이후 공모사업을 군정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 결과, 재정 부담은 줄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력한 협업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도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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