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2026 신년사, ‘사람 중심 교육 혁신’ 강조 > 경북

2026년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의 성장 이끌겠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따뜻한 배움과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단단히 잇는 경북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안전 위협,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시대 과제를 언급하며 “이럴수록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존중의 배움터 조성 ▲AI 시대에 걸맞은 따뜻한 미래교육 실현 ▲질문하고 도전하는 주도적 인재를 양성 한다.

또한 ▲학교 행정 지원 강화로 교육가족의 업무 부담 완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모델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교육감은 “2025년은 경북교육이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증명한 해”라며,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과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 따뜻함을 잃지 않는 교육으로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도민과 교육가족의 동행을 당부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